다섯 살도 알 수 있게 · 보안
개인정보 보호가 뭐예요?
개인정보 보호(Privacy / Personal Data Protection)를 성 명부에 적힌 손님의 이름·집·생일을 손님의 것으로 다루는 이야기로 풀어봤어요.
성 명부엔 손님의 이름, 집, 생일이 적혀요.빵을 배달하려면 이름과 집을 알아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건 손님의 것이에요. 성은 잠깐 맡아 둘 뿐이에요.
손님 것을 성 것처럼 다루면 곤란해져요.물어보지도 않고 뭐든 다 적고, 아무한테나 주고, 도둑맞아도 손님에게 말하지 않아요. 손님은 자기 이름표가 어디로 갔는지 몰라요.
개인정보 보호는 손님 이름표를 손님 것으로 다루는 약속이에요.성은 잠깐 빌려 쓰는 거예요. 그러니 적기 전에 묻고, 꼭 필요한 것만 적고, 적은 건 아끼고, 달라면 돌려줘요.
꼭 필요한 것만빵 배달엔 이름과 집이면 돼요
먼저 묻기왜 적는지도 말해요
달라면 지우기여분 상자 것까지
잃으면 알리기숨기면 더 나빠져요
약속이 지켜지는 모습이에요.남에게 줄 땐 이름 대신 번호표를 써요. 지울 땐 여분 상자의 사본까지 같이 지워요. 잃어버리면 순서표대로 손님에게 바로 알려요.
검사관이 와서 물어요. 왜 적었고, 손님이 알고 있나요?손님 이름표엔 빨간 도장을 찍고, 태우는 날을 정해 두고, 문지기가 성 밖으로 못 나가게 해요. 손님 것을 손님 것답게 다루면 검사관도, 손님도 웃어요.
한 줄로
개인정보 보호 = 성 명부에 적힌 손님의 이름·집·생일은 손님 것이니, 먼저 묻고, 꼭 필요한 것만 적고, 남에겐 번호표로 주고, 달라면 지우고, 잃으면 바로 알리는 약속.
Privacy / Personal Data Protection. 개인정보(PII)는 그 사람의 것이라는 원칙에서 출발해요. 동의와 목적 제한, 최소 수집, 삭제 요청 처리, 가명처리, 유출 통지가 핵심이고, GDPR 이나 개인정보보호법 같은 규칙을 감독 기관이 점검해요.
어른들은 이렇게 불러요
- 개인정보 (PII)
Personal data (PII) - 손님 이름표. 이름, 집, 생일, 얼굴 —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모든 것. 주인은 손님이에요.
- 동의
Consent - 적기 전에 묻기. '적어도 돼요?' 하고 물어요. 손님이 '아니요' 해도 돼요.
- 목적 제한
Purpose limitation - 왜 적는지 말한 대로만. 빵 배달하려고 적은 집 주소를 장터 광고에 쓰면 안 돼요.
- 최소 수집
Data minimization - 꼭 필요한 것만. 적지 않은 건 잃어버릴 수도 없어요. → 종이마다 정해둔 태우는 날
- 삭제 요청
Deletion request - '지워 주세요.' 손님이 말하면 지워요, 여분 상자 사본까지. → 멀리 둔 여분 상자
- 유출 통지
Breach notification - 잃으면 바로 알리기. 도둑맞으면 손님과 검사관에게 정해진 날 안에 알려요. → 도둑 들었을 때 순서표
- 가명처리
Pseudonymization - 번호표. 남에게 줄 땐 이름 대신 17번. 번호와 이름을 잇는 표는 성 안에만. → 이름 가리기
- 데이터 분류
Data classification - 이름표엔 빨간 도장. 도장이 찍히면 문지기와 열쇠 꾸러미가 알아서 지켜요. → 종이마다 찍는 색 도장
다음 이야기
입장 팔찌를 훔치는 도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