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도 알 수 있게 · 보안
암호화가 뭐예요?
암호화(Encryption)를 열쇠 없이는 못 읽는 편지 이야기로 풀어봤어요.
편지는 길 위의 누구나 읽을 수 있어요.심부름꾼도, 길가의 사람도, 도둑도요.
봉투에 넣어도 뜯으면 그만이에요.봉투는 '읽지 마세요'일 뿐, 못 읽게 하진 못해요.
암호화는 열쇠 없이는 못 읽는 글자로 바꿔요.훔쳐가도 못 읽어요. 열쇠를 가진 사람만 원래대로 돌려놔요.
뒤섞기읽을 수 없는 글자로
열쇠뒤섞고 되돌리는 비밀
돌려놓기열쇠가 있을 때만
훔쳐도 소용없음도둑 손엔 낙서뿐
열쇠는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같은 열쇠 둘은 빠르지만 열쇠를 어떻게 전해요? 자물쇠는 뿌리고 열쇠는 나만 — 느리지만 전달 걱정이 없어요. 보통 둘을 같이 써요. 반지가 이 두 번째 방식이에요.
열쇠를 잃으면 나도 못 열어요.봉인은 내용만 숨겨요 — 누가 누구에게 보냈는지는 보여요(복도 파수꾼이 보는 것). 그리고 도둑도 같은 자물쇠를 써요. 열쇠 관리가 전부예요.
한 줄로
암호화 = 편지를 열쇠 없이는 못 읽는 글자로 바꾸는 것. 훔쳐가도 소용없고, 열쇠 가진 사람만 돌려놔요.
Encryption. 같은 열쇠 둘은 AES, 자물쇠+열쇠는 RSA·ECC, HTTPS는 둘 다 써요. 해시는 암호화가 아니라 지문이에요 — 되돌릴 수 없어요.
어른들은 이렇게 불러요
- 평문 · 암호문
Plaintext · ciphertext - 읽히는 편지 · 뒤섞인 편지. 암호화 전과 후.
- 키
Key - 열쇠. 뒤섞고 되돌리는 비밀. 길면 길수록 못 맞혀요.
- 복호화
Decryption - 돌려놓기. 열쇠로 암호문을 다시 편지로.
- 대칭키 (AES)
Symmetric (AES) - 같은 열쇠 둘. 빠르고 튼튼해요. 열쇠를 전하는 게 문제.
- 공개키 · 개인키 (RSA · ECC)
Public · private key - 자물쇠 뿌리기 · 열쇠는 나만. 전달 걱정이 없어요. → 성문을 알아보는 반지
- HTTPS · TLS
HTTPS · TLS - 봉인된 편지로 길 지나기. 자물쇠로 열쇠를 건네고, 그 열쇠로 편지를 봉인해요. → 봉인된 땅굴
- 해시
Hash - 지문. 되돌릴 수 없어요. 암호화가 아니에요. → 남겨진 발자국
- 키 관리 (KMS · HSM)
Key management (KMS · HSM) - 열쇠 금고. 열쇠를 잃으면 끝이라, 열쇠를 지키는 게 진짜 일. → 금고 속 마스터 열쇠
다음 이야기
물건마다 찍는 지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