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도 알 수 있게 · 보안
VPN이 뭐예요?
가상 사설망(Virtual Private Network)을 집에서 성까지 파는 봉인된 땅굴 이야기로 풀어봤어요.
집에서 성까지 가려면 마을 길을 지나요.길 위에선 누구나 내 가방 속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카페 길에선 옆 사람이 다 봐요.공짜 와이파이는 다 같이 쓰는 길이에요.
VPN은 성까지 파는 봉인된 땅굴이에요.땅굴 안은 밖에서 안 보여요. 나오면 성 안이에요.
봉인된 땅굴안이 안 보여요 — 암호화
땅굴 입구성벽 쪽에 있어요
성 안에서 나옴성 사람 취급을 받아요
길 사람이 보는 건땅굴에 들어갔다는 것뿐
땅굴은 두 가지예요.회사 땅굴은 집에서 성 안으로. 개인 땅굴은 카페에서 다른 마을 출구로 나와요 — 길 사람들은 내가 어디 갔는지 몰라요.
땅굴을 나오면 성 안 어디든 갈 수 있어요.그래서 요즘은 방 하나까지만 데려다주는 안내인으로 바꿔요. 땅굴 입구는 밖에서 보여서 자주 공격받고, 개인 땅굴은 땅굴 주인이 내 짐을 다 봐요.
한 줄로
VPN = 집에서 성까지 파는 봉인된 땅굴. 길 위 사람들은 못 보고, 나오면 성 안이에요.
Virtual Private Network. 회사 VPN(원격 접속)과 개인 VPN(다른 마을 출구)은 같은 땅굴, 다른 쓰임이에요. IPsec, WireGuard, OpenVPN이 땅굴 파는 법. '나오면 어디든'이 문제라 ZTNA로 옮겨가는 중이에요.
어른들은 이렇게 불러요
- 암호화 터널
Encrypted tunnel - 봉인된 땅굴. 안이 안 보여요. → 봉해진 상자와 같은 원리
- VPN 게이트웨이
VPN gateway - 땅굴 입구. 성벽 쪽 출입구. 밖에서 보여서 자주 공격받아요. → 안내인 이야기
- 원격 접속 VPN
Remote-access VPN - 집 → 성. 회사 땅굴.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성 안으로.
- 사이트 간 VPN
Site-to-site VPN - 성 ↔ 지점. 두 건물 사이에 늘 열려 있는 땅굴.
- 개인 VPN
Consumer VPN - 다른 마을 출구. 길 사람들은 못 보지만, 땅굴 주인은 다 봐요.
- 프로토콜
Protocol - 땅굴 파는 법. IPsec, WireGuard, OpenVPN. 요즘은 WireGuard가 가장 빨라요.
- 분할 터널링
Split tunneling - 성 갈 때만 땅굴. 시장 갈 땐 그냥 길로. 빠르지만 그만큼 덜 봉인돼요.
- ZTNA
ZTNA - 땅굴 대신 안내인. 성 안이 아니라 방 하나까지만. → 안내인 이야기
다음 이야기
대신 다녀오는 심부름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