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도 알 수 있게 · 보안
DMZ가 뭐예요?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 지대)를 마을 손님이 오는 상점을 두 성벽 사이 마당에 두는 이야기로 풀어봤어요.
마을 손님이 오는 상점이 성 안 깊숙이 있어요.빵집이든 편지 창구든, 손님이 오는 상점은 마을에 열려 있어야 해요. 그런데 그 상점이 금고 바로 옆에 있어요.
상점이 털리면, 곧장 금고까지예요.손님이 오는 문은 늘 열려 있으니 도둑도 들어와요. 상점의 쪽지 틈 하나로 성 전체가 열려요.
DMZ는 성벽과 성벽 사이의 마당이에요.상점은 마당에 두고, 손님은 마당까지만 와요. 마당에서 안쪽 성으로 가는 문은 아주 좁고(성벽 두 겹), 마당엔 파수꾼이 서 있어요.
성벽 두 겹바깥 벽과 안쪽 벽 사이가 마당
손님은 마당까지성 안으론 아무도 못 와요
안으로 가는 문은 좁게딱 하나, 딱 정해진 일만
마당엔 파수꾼상점이 이상하면 바로 알아요
상점끼리도 나누고, 안으로 가는 문은 딱 하나예요.빵집은 안쪽에 "빵 값 장부" 하나만 물어볼 수 있어요. 마을 손님 대신 안에 다녀오는 심부름꾼도 마당에 살고, 창구 앞엔 쪽지 검토원이 있어요. 문지기를 지나는 사람은 특별 열쇠를 가진 몇 명뿐이에요.
상점이 털려도 마당에서 끝이에요.도둑은 마당에 갇히고 경비실에 종이 울려요. 상점은 잠시 문을 닫지만 금고는 무사해요. 요즘 성은 마당 안에서도 문마다 물어봐요.
한 줄로
DMZ = 마을 손님이 오는 상점을 바깥 성벽과 안쪽 성벽 사이 마당에 두어, 손님은 마당까지만, 안으로 가는 문은 좁게 하나, 마당엔 파수꾼. 상점이 털려도 마당에서 끝.
DMZ(Demilitarized Zone). 웹 서버·메일 서버처럼 인터넷에 공개해야 하는 서버를 외부 방화벽과 내부 방화벽 사이의 별도 네트워크 구역에 두어, 공개 서버가 침해되어도 내부망까지 바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구조예요. 내부로 가는 통로는 필요한 포트·서비스만 최소로 열어요.
어른들은 이렇게 불러요
- DMZ
DMZ - 성벽과 성벽 사이의 마당. 마을에 열려 있어야 하는 상점은 여기 살아요. 안쪽 성과는 좁은 문 하나로만 이어져요.
- 경계 방화벽 · 내부 방화벽
External & internal firewall - 바깥 성벽과 안쪽 성벽. 바깥 벽은 손님을 마당까지 들이고, 안쪽 벽은 정해진 심부름만 들여요. → 문이 많은 성벽
- 공개 서버
Public-facing server - 마당의 상점. 빵집, 편지 창구 — 마을 누구나 올 수 있어야 하니까 제일 자주 털려요. 그래서 마당에 둬요.
- 역방향 프록시
Reverse proxy - 마당에 사는 심부름꾼. 손님 대신 안에 다녀와서 손님은 안쪽 문을 본 적도 없어요. → 대신 다녀오는 심부름꾼
- 점프 서버 · 배스천 호스트
Jump server · bastion host - 좁은 문의 문지기. 마당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 특별 열쇠를 가진 사람만 지나요. → 금고 속 마스터 열쇠
- 세그먼트
Segment - 마당 안의 점선. 빵집이 털려도 편지 창구는 따로예요. → 색 리본으로 나눈 복도
- 이스트-웨스트 트래픽
East-west traffic - 상점끼리 오가는 심부름. 마을에서 오는 손님(남북)이 아니라 마당 안에서 옆으로 움직이는 것. 파수꾼이 이걸 봐요. → 복도를 지키는 사람
- 제로 트러스트
Zero trust - 마당 안에서도 문마다 묻기. 마당은 여전히 쓰지만, 마당 안이라고 믿지는 않아요. → 문마다 물어보는 성
다음 이야기
새 방을 쓰기 전에 하는 문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