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도 알 수 있게 · 보안
봇넷이 뭐예요?
봇넷(Botnet)을 벌레에 홀려 멀리 있는 도둑 두목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마을 사람들 이야기로 풀어봤어요.
마을 사람들이 몰래 홀려요. 선물 상자 속 벌레 때문이에요.벌레가 들어간 사람은 눈이 빨개져요. 본인은 몰라요. 낮엔 평소처럼 빵을 굽고 구두를 고쳐요.
도둑 두목이 멀리서 한 번에 명령해요. 수천 명이 한 번에 움직여요.두목은 마을에 없어요. 숨어서 목소리만 보내요. 홀린 사람들은 왜 걷는지도 몰라요.
봇넷은 두목 한 명이 조종하는 홀린 사람 떼예요.사람 하나하나는 약해요. 그런데 수천 명이 한 번에 움직이면 무서워요. 두목은 손 하나 안 대요.
벌레로 홀려요선물 상자 속 벌레
두목의 목소리멀리서, 한 번에
수천 명이 한꺼번에성문 앞으로, 편지 뿌리기
홀린 사람은 몰라요낮엔 평소처럼 살아요
두목이 시켜요. 성문 앞에 몰려가고, 가짜 편지를 뿌리고, 남의 문에 열쇠를 꽂아봐요.수천 명이 성문 앞에 몰려가면 진짜 손님이 못 들어와요. 가짜 편지도, 열쇠 꽂아보기도 홀린 사람이 해요. 잡혀도 마을 사람이지 두목이 아니에요.
벌레를 치우고, 두목의 목소리를 끊고, 구멍을 막아요.경비견이 벌레를 찾고, 복도 파수꾼이 두목의 목소리를 끊고, 목수가 판자로 구멍을 막아요. 홀린 사람이 깨어나면 두목은 혼자예요.
한 줄로
봇넷 = 벌레에 홀린 마을 사람 수천 명을 멀리 있는 두목 한 명이 목소리로 조종하는 것. 막으려면 벌레 치우기, 목소리 끊기, 구멍 막기.
Botnet. 악성코드에 감염된 수많은 기기(봇, 좀비)를 공격자가 C2 서버를 통해 원격으로 조종하는 네트워크예요. DDoS, 스팸, 크리덴셜 스터핑에 쓰이고, EDR 로 감염을 제거하고 C2 통신을 차단해서 막아요.
어른들은 이렇게 불러요
- 봇
Bot - 홀린 마을 사람 한 명. 벌레가 들어가 두목 말을 듣는 기기 하나.
- 봇넷
Botnet - 홀린 사람 떼. 두목 하나, 홀린 사람 수천 명. 그물처럼 이어져 있어요.
- C2 서버
C2 (command and control) server - 두목의 뿔나팔. 명령이 나오는 곳. 여기를 끊으면 떼가 흩어져요. → 복도를 지키는 사람
- 좀비
Zombie - 눈이 빨간 마을 사람. 봇의 다른 이름. 본인은 홀린 줄 몰라요.
- DDoS
DDoS - 성문 앞 가짜 손님 떼. 봇넷이 제일 자주 하는 일. → 성문 앞 가짜 손님 떼
- 스팸
Spam - 뿌려진 가짜 편지. 홀린 사람 수천 명이 편지를 뿌리면 누가 보냈는지 못 찾아요. → 우체국인 척하는 편지
- IoT 봇넷
IoT botnet - 홀린 냉장고와 카메라. 사람이 아니라 물건이 홀려요. 판자를 안 대는 물건이라 홀리기 쉬워요.
- 싱크홀
Sinkhole - 두목 목소리를 빈 방으로 보내기. 홀린 사람이 두목을 부르면 경비실이 대신 받아요. 두목 목소리는 안 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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